▲ 지난 3월 모내기에 참여한 이항진 여주시장이 모판을 옮기는 모습./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농협중앙회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 농업 분야 3개 사업비 중 농업인 자부담액 12억원을 줄여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 자체보조사업 중 ‘여주쌀 맞춤비료 지원사업’, ‘벼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 ‘GAP 인증 벼재배단지 지원사업’의 농업인 자부담분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10%씩 지원 결정으로 농업인 자부담액 12억원가량이 감소했다.

이번 협력사업 선정은 지난해 기상악화와 벼 도열병 발생으로 여주시 벼 생산량과 농업인의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는 자체보조사업의 농가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자체 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시와 농협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력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농가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