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아이베는 지난 10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매트리스 50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에 받은 매트리스는 화재 진압 후에도 안전점검 등의 문제로 귀가하지 못한 채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필구 아이베 대표는 “다산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웃사촌인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도움이 되고 싶어 구호물품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베는 2012년 진접읍에 공장등록 후 제조업과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