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삽식 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주시 유치 기원 결의대회

 

광주시는 오포읍 양벌리 36-1 일원에서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광주 실내수영장과 물놀이시설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과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 안기권·박관열·박덕동 경기도의회 의원, 현자섭·동희영·이은채·주임록·박현철·이미영·박상영 시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거리 두기를 감안해 전체 참석인원을 8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광주 실내수영장과 물놀이시설’ 건립공사의 총 부지면적은 2만397㎡, 건축연면적 459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수영장 25m 8레인, 탈의실·샤워장 등 편의시설, 야외물놀이장, 사계절썰매장, 피트니스센터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사업비는 270억원으로 국비 55억원, 시비 215억원으로 올해 4월 착공해 오는 8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에 그간 많이 부족했던 실내수영장과 야외물놀이장을 지속해서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에 건립 예정인 종합운동장을 포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종합적인 스포츠타운을 조속히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삽식 행사 후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주시 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열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