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왼쪽 다섯 번째) 화성시장이 12일 기업인들과 ‘배달on서재’ 책배달 서비스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12일 지난 3월 시작한 책 배달 서비스 ‘배달on서재’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on서재는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휴식시간과 퇴근 후 손쉽게 독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이 직접 기업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매월 기업별로 사서 추천도서와 희망도서 30~50권을 특별 대출해 주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기업엔 다문화 도서도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문화 행사도 개최해 근로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제약협동조합, 발안산업단지, 덕우공단, 봉담읍기업인협의회, 마도면기업인협의회, 양감면기업인협의회 등 6개 기업인협의회가 참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독서는 개인과 기업, 나아가 지역과 국가를 성장시키는 자양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달on서재는 현재까지 16개 기업이 700여 권의 책 배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