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이달부터 쓰레기처리 감시원과 함께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시민 16명으로 구성된 감시원은 소각과 무단투기, 매립 등 쓰레기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청소관리와 주민 홍보활동을 담당한다.
봄철 행락지와 화성호, 남양호 등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점검을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주요 도로, 시가지까지 활동 반경을 확대한다.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이강석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나 하나야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나 하나의 참여가 환경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며 “생활 쓰레기 불법 처리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국화도에서 환경감시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난겨울 발생한 생활폐기물 7t을 수거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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