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예산 1조2435억원 중 7088억원(57%)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평택시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1년도 신속집행 보고회’에서 이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국∙소별 집행 상황과 이후 계획에 관한 점검도 이뤄졌다.

시는 또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과 주요 시설사업의 예산 집행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계약 완료 사업은 선급금을 집행하고 신규 사업은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관계기관 협의와 토지 보상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매월 집행사항 집중 점검과 보고회를 열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달성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전 부서는 부서장 책임으로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