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꽃길 가꾸기 활동으로 도로변에 꽃을 식재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꽃길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도로변과 쓰레기 무단투기 구간에 꽃을 심는 활동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꽃길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고자 하는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으로 시작됐다.

양정동 주민자치위는 올해도 마을 도로변을 정비해 석죽, 마가렛 등 980본을 심어 양정동 초입의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신도범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양정동 주민들이 꽃길을 걸으며 조금이라도 위로받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는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는,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꽃길 조성에 힘써 주신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정동은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