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에 부담을 가졌던 소비자들조차 아이폰12 시리즈의 매력적인 성능과 디자인에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12 미니는 반대로 초반에 수요층이 몰린 뒤 판매량이 하락세로 접어든 반면 아이폰12 프로 라인업은 초반부터 지금까지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제품 아이폰13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맥 오타카라'에 따르면 아이폰13은 아이폰12 대비 작아진 노치와 극강으로 상단 배치한 스피커 때문에 보다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이폰13 일반모델에까지 라이다센서가 적용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재 확정된 소식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붉어지고 있는 반도체 불량문제와 아이폰13 미니 출시 전 아이폰SE3를 출시할 경우 전작인 아이폰12 미니와같은 짧은 수요로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다는 시각으로 아이폰SE3(가칭)은 올해 출시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애플코리아도 신제품 출시 전 아이폰11과 아이폰12시리즈의 잔여재고를 최대한 소진하려는 입장이다. 신제품 출시 시 대량으로 단말기를 구입해야 하는 입장에서 여신(신용구매)와 현금확보를 위해 아이폰11시리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난3월말 아이폰1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40마원대로 인상하고 이달 5일 2차 상향을 통해 최종 45만원이상의 기본보조금을 제공한다. 아이폰12미니는 출시초반부터 45만원이상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찾는 성지에서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이슈가 발생되며 가격의 차등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카페 '사나폰'에서는 아이폰11을 최저 4만원대 이하로 제시하며 발품없이 저렴한 구매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아이폰12 미니는 10만원대로 아이폰12프로는 50%할인된 가격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과 티비 등 동시가입시 최대 45만원의 할인 또는 현금사은품이 증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현명한 구매를 위해선 가격비교는 필수로 해야 하는 시대에서 36개월할부나 30개월할부 후 반납을 권하는 업체는 주의할 것"이라 전했다.

아이폰11 프로모션의 세부내용은 네이버카페 사나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