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언더그라운드 래퍼이자 제작자 조PD가 신규 제작 아이돌 그룹을 통해 유럽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 과정부터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어 궁금증을 자아내 온 조피디표 아이돌은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를 겨냥하기 위해 처음부터 국내외 실력파 제작사들과 협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완성도 높은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트레이닝까지 조PD 사단의 아이돌 제작 노하우가 총동원되었다.

조PD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아시아 위주로 해외활동을 했던 이전과 달리, 활동무대가 더욱 넓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조피디가 선보일 신인 K팝 그룹은 진출 국가의 언어로 된 곡부터 해당 나라의 정서를 고려한 활동 계획까지 철저하게 준비 중으로, 올 하반기에는 유럽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