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모델 고도화까지 전과정 지원”
▲ 지난 9일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김용구(왼쪽부터) 조합 이사장, 육성 창업팀 ㈜케어잇다 임승환 대표자, 한기선 조합 육성사업 총괄책임자가 창업 지원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고용노동부 지정 인천권역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용구)은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인천권역 창업팀으로 선정된 22개 팀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창업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고용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팀을 선발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뿐 아니라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역할까지 맡고 있어 사회적경제 창업가 발굴·육성은 물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까지 유기적이고 전문적인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난해 지원한 22개 육성 창업팀 중 12팀이 인천형 및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과를 창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창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육성 창업팀이 총매출액 13억9000만원, 총고용인원 29명의 창업 지원 성과도 거뒀다.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신설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트랙에 도전할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가를 이달 말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김용구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전문 창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매년 창업팀의 소셜 미션 정립부터 사업모델 고도화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