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확대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방역수칙을 잘 지킨 식당 200곳을 안심식당을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집게, 국자 등 덜어 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과 손 소독제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1일 2차례 이상 시설 환기 등 생활방역을 실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시가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한다.
일반 음식을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 지정대상이며, 카페·디저트 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 등은 제외 영업장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고 위생물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남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에도 지정 현황이 공개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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