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진단검사, 16일까지 등교중지

 

성남시는 분당구에 있는 A초등학교 교사 1명과 학생 8명 등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1학년 교사 1명이 확진된 뒤 10일 1학년생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확진된 1학년생 8명 가운데 7명은 확진 교사가 담임인 같은 반 학생들이고 1명은 다른 반이다.

다른 반 학생 1명은 축구 교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A초등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체 학생과 교직원 12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초등학교는 오는 16일까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