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위기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11일 이천시와 경찰서에 따르면 관제요원 S씨는 지난 4일 밤 10시쯤 관고동 전통시장 옆 한아름공원 관제 중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걷다가 갑자기 뒤로 힘없이 넘어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위험을 직감해 경찰서 신고 등 발 빠른 대처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이천경찰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관제업무에 성실히 임해준 관제요원 S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관제요원 S씨는 “24시간 관제를 하면서 근무역할에 충실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주변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봉사에 전념하겠다”며 격려해준 모든 이들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999여대의 방범용CCTV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이천시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상황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