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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하루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다음달 2일까지 3주 더 연장하고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2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19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764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692건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