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의 메뉴를 즐기며 식사를 할수 있었던 계기는 언제쯤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미식가,구르메,가스트로노미에서 미식학 요리학란 기원을 찾아본다.
와인소믈리에 송복희 식탁페어링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심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시기이다.

제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식탁의 메뉴는 육안으로도 컬러풀 아름다워야 하고 최소의 양념으로 영양성분이 그대로 조리가공이 되어 서비스가 되어진 메뉴들을 "맛있다." "참 맛있게 먹었네"라며 표현들한다.

이렇듯 맛에 대한 느낌에서 표현으로 할수 있었던 계기를 찾아본다. 

사람들은 먹는것의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욕구충족의 동물과 구분되어    

 전적으로 굶주림 해결만을 위한 식사라면 식탁의 즐거움을 느낄수 없을것이다.  

배고품외 다른 충족 만족감을 주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을 감각적평가인 '관능' '테스팅'이라하며 정식 학문으로 발달 하기전  1825년 프랑스 Jean Anthelme Brillat Savarin(1755~1826) "The Physiology of Taster" 에서

'욕구충족을 위해 먹는 것과 사회활동으로 먹는 것을 구별해야한다.'

'식탁의 즐거움은 오직 인류에게만 부여된 특권이다.'라 표현되어 있고

음식의 충족함은 식사서빙,식사장소,손님의 사려깊은 모임에 대한 신중한 준비들을 에티켓"식문화"라 했으며 브리얀 샤바렝은 음식요리에 대한 레시피,음식의 역사,맛의철학적 표현 방식을 종합한 내용이 주이다. 

식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란 뜻의 '구르메'도 프랑스 사람들만의 고유 언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스페인의 영향으로 초코렛푸딩 형태의 '쇼콜라' 향신료인 '바닐라'를 식재료의 원료로 활용

프랑스 헨리2세 (1560년)이탈리아 메디치 가문의 딸 캐서린과 결혼을 통해 두 갈래형태의 포크가 최초로 사용되고 아이스크림과 아티초크란 야채가 프랑스에 확산이 된다.

현재 세련되고 고급진 요리의 대명사인 프랑스 식문화도 본격적인 부분은 17세기부터 발달하고 그런 상황에 브리얀 샤바랭의 '미식학' 가스트로노미 Gastronomy는 구체적으로 기록되면서 음식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와인을 테스트하고 커피를 커핑하며 알콜을 이용한 각종 칵테일도 식탁위에 얹혀진 하나의 메뉴이고 결국 하나의 식탁음식문화에서 파생된 작은 일부분이란 것이다.  

1825년 요리를 역사와 철학적사고로 풀어쓴 작가와 맛테스팅의 철학감성적 부분에 지극히 쏠려 표현하는 필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훈제연어와 리코타치즈 뽁스와인

/송복희 커피박물관 시민기자 cocompan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