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주간 상황보고서 집계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주민 2만2400명 중에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25일까지 북한 주민 총 2만238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집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매주 700명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증을 앓는 환자만 발생했다고 WHO는 보고했다.
북한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부터 국경을 봉쇄하는 등의 고강도 방역 조처를 해왔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백신을 신청했으며, 코백스는 북한에 백신 199만2000 회분을 배정하고 이 중 170만4000 회분을 오는 5월까지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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