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1 도의원 신동화 vs 백현종
파주 가 시의원 손성익 vs 박수연 vs 김영중
▲ 구리시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 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김태호기자 thkim@incheonilbo.com

경기지역 보궐선거 출마자들이 7일 유권자의 심판을 기다린다.

출마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동안 표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해왔다. 각 당 중앙 당직자들이 각 선거구를 찾아 힘있는 여권 후보론과 정권 심판론 등을 내세워 지지 유세를 벌여왔다.

이날 경기지역에선 구리시1 선거구 도의원 선거와 파주시 가선거구 시의원 투표가 실시된다.

도의원 구리시1 선거에는 구리시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 국민의힘 경기도당 민생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현종 후보 2명이 출마했다.

두 후보는 유권자 9만1734명의 표심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7.33%에 불과했다.

파주시 시의원 가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대변인인 손성익 후보, 전 고양신문 기자인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진보당 파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중 후보 3명이 경쟁하고 있다.

3명의 후보는 11만2024명의 판단을 맡기고 있다. 사전 투표율은 5.96%였다.

사전 투표율로 보면 재보궐선거가 열린 전국 9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최하위다. 전국 사전투표율 평균 20.5%의 3분의 1 수준에 그쳐 보궐 선거가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앞서 구리시1 선거구는 3선인 서형열 전 도의원의 사망으로, 파주시 가선거구는 민중당 안소희 전 의원이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의 형이 확정되면서 시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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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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