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50대 근로자 1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5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52분쯤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공동주택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사장에서 용접하던 A(59)씨가 불을 끄다가 바지에 불이 옮겨붙어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공사장 1층 내부와 전기설비 등이 타 4729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용접 작업 중 불꽃이 건설 자재 등에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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