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동 노후 부지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월30일 의정부동 453-31번지(구 노성야학) 주차환경개선사업이 경기도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부지를 확보하면 이를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도록 경기도가 조성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면적에 7대 정도의 자투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공영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그동안 주차난이 심각해 주민들이 공영주차장 건설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주차장이지만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지 자투리땅을 찾아 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