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청소년 음악원(브라스 인 광명)을 광명시민회관에서 운영하며 오는 25일까지 ‘2021 광명 청소년음악원’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광명 청소년음악원은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시민 문화 예술 활성화 사업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초3 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성취감을 끌어내고 지역사회 문화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8년도 1기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하며 누구나 소외 없이 문화예술교육지원을 통해 융합된 예술의 창의성 확장, 지역사회의 문화적 역할 실현을 위해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호른, 색소폰, 튜바, 퍼커션(타악기) 등 8개 분야로 최종 선발된 53명의 단원은 모집 이후 5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에 악기 클래스, 인문학 클래스, 여름방학 음악 워크숍, 성과 공유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규 모집 단원은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번 연도부터 단원 입단비 없이 무상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음악원 교육을 가장 필요로하는 단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을 보며, 철저한 출결 관리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초3 ~고3 학생과 해당 학부모는 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음악원 4기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문화예술 감수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학교 외의 선후배 동료들을 만나 교류하며 정서 안정, 소속감, 사회성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