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장 누가 돼도 매립지 ‘연장’
인천시의 수도권 매립지 2025년 종료 선언에도 서울시가 ‘연장’을 공식화하면서 매립지 문제가 갈등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박영선 오세훈 후보 모두 인천시와의 ‘협의’를 강조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어 보입니다.

▲ 인천 노동·산업역사 담은 ‘노동박물관’ 추진
인천이 가지고 있는 노동·산업유산을 보존하고 전시·계승하는 노동박물관 건립 추진 준비 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총각 전 동일방직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 인천대로 일반화 앞 ‘혼잡도로’ 고비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 나들목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된 지 3년여 만에 인천시가 고도 개량 사업에 착수합니다. 도로 개량 및 지하화에 8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데 정부로부터 ‘혼잡도로’ 지정을 받지 못하면 재원 확보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 공직자 재산공개 한계… 가족 투기 확인 불가
경기지역 지방의원 등 공직자의 부동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재산공개 시스템’이 감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나 부모와 떨어져 사는 경우 고지의무가 없어 재산을 감추는 악용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 “3기 신도시 현행 방식 매각 민간이익 10조”
3기 신도시 공공택지의 40%를 민간에 매각하는 현행 방식으로 분양이 이뤄지면 민간 건설사와 개인에 천문학적 이익이 돌아갈 거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는 보고서를 통해 고양 창릉지구와 하남 교신지구 민간분양 이익이 10조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한강 하류 ‘끈벌레’ 출현… 행주 어민 긴장
매년 봄이면 기승을 부리는 한강 하류 유해생물인 ‘끈벌레’가 올해도 출현해 행주 어촌계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끈벌레는 신경계 독소를 뿜어 마비시키는 방법으로 어류를 잡아먹어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