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성숙한 인격은 무엇인가?'란 질문에서 성숙한 인격은 냉철한 가치 판단에서 설명할 수 있고 티와 커피의 역사 속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현금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화폐속 인물들은 각나라별 그 나라에서 존경받는 인물들이 주로 올라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화폐속 인물을 통해 '문화적성숙한인격'이 무엇인지 살짝 알아본다.    

지구상에서 대륙과 대륙의 무역이 활발했던 무역길이 동서로마분열후 실크로드길이 막히고 동양의 수입품목들을 향해 대륙의 길 외의 바다로 진출이 시작되어 포르투갈,스페인,네델란드등 상단들의 선두로 미지의 땅 개척에 전유럽이 나서게 된다.

1487년 포루투갈 주앙2세때 바를톨로뮤디아스가 최초로 아프리카 원정에서 '부와 황금의 땅' '희망봉'을 발견한 이후 여러 열강들의  뱃길 쉼터,무역시장 역할을 한 케이프타운은 유럽 각국의 시장 개척발판과 서로 점령하려는 야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지역중 하나이다.

당시 네델란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에서 해상세력을 앞세워 1652년 점령화에 성공한다.

개발 건설활동과 부족한 인력 자원은 원주민과 동아프리카 인들을 이주화시켜 충원하며 근대 도시를 건설한다.

이 식민지정책을 책임졌던 네델란드인 얀반 리베크(1619~1677)는

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바타비아)1639년 의료진 일원으로 참여 네델란드 몇몇군데 식민총독관까지 역임을 한다.

1642년 일본 나가사키 인공섬 데지마 섬 방문과 요코하마,하코다테등 개항지 도시마다 무역에도 관여를 한다.

이후 1652년 말레이반도 믈라카 총독으로 부임하면서 네델란드 식민화의 주역을 활동한다.

아시아의 개항지마다 커피란 품목은 상품화 되었고 일본의 나가사키에 기샤텐(다방)형태가 오픈하게 되고

믈라카 해협의 항구 도시에서는 작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도시 올드타운이 형성되고 그곳에'지오그래픽'이란 카페가 현재 성업중이고 당시 오픈한 카페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651~1679네델란드 속령으로 네델란드동인도회사의 아시아 무역항로가 완성이된다.

점령지,식민지,속국,속령이란 것은 무력을 앞세워 자국의 이익을 쟁취하기 위한 무자비한 인권유린과 강압의 철권통치가 뒤따름을 역사속에서 경험한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식민지관련 여러 악행들이 자행 되었지만 독립후 적대시 해야할 인물을 화폐속에 그려낸다. 

이 점이 '문화적성숙한인격'이란 단어로 함축 되어진다.

점령국의 수장을 기념하는  아프리카 남단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문화였다.

(현재 3단계 화폐개혁으로 얀반 리베크의 동전은 사라짐) 

어디 남아프리카 공화국만 그러겠느가?

실론섬(현 스리랑카)에서 차밭을 일구어낸 영국인 제임스테일러('홍차의 아버지'라 불림)같은 경우는 스리랑카에서 추앙을 받는 인물로 손꼽는다.

 살아가면서 진실은 늦더라도 드러나고 평가는 역사의 시간속에서 냉철하게 판단된다.  

얀반리베크-네델란드식민지화 주역였지만 지배국 화폐에 사용   

/송복희 시민기자 cocompan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