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매립지 속도 내자 재정부담 4배로 뛰었다
인천시가 자체매립지 조성을 공론화한 이후 반년여 만에 관련 예산이 4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7월 890억 원에서 현재 3595억 원으로 늘어난 가운데 시는 공론화 절차도 생략한 채 토지 매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 LH 출장비 부정수급 “인천본부 최다”
LH 직원들의 부정수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수급자 46%가 입사 5년 미만인 저연차 직원이고 개별적으로는 인천지역본부가 17.1%로 가장 많았습니다.

▲ ‘8세 아동 학대 사망’ 영양실조 여부 쟁점
경찰이 ‘영양결핍 8살 여아 사망 사건’ 피의자 부부에게 살인죄를 적용한 가운데 검찰의 판단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이의 직접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극심한 영양실조로 보였던 아이의 몸 상태가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 신뢰 잃은 LH… ‘3기 신도시’ 뿌리째 흔들
공공택지를 이용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LH 투기 사태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신뢰를 잃은데다 민심도 흔들리고 있지만, 정부는 2·4 공급대책과 3기 신도시 정책을 중단없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투기 의혹 이복희 시흥시의원 압수수색
경찰이 ‘투기 의혹’을 받는 이복희 시흥시의원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직무상 알게 된 정보로 신도시 예정지를 사들였는지, 대출 과정에서 부정은 없었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지난 15일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 김포시네폴리스 ‘쓰레기 무덤’ 몸살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착공을 앞두고 사업부지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업 장기화로 인한 방치 쓰레기에다 얌체 투기까지 늘면서 처리 비용도 수십억 원이 넘을 것이라는 추정까지 낳고 있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