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장정구 환경특별시 추진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장정구 환경특별시 추진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 환경 정책을 선도할 조직인 '환경특별시 추진단'이 본격 가동된다. 추진단장은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이 맡았다.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실현할 조직으로 '환경특별시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진단은 총 6명의 1개 팀 조직으로 구성됐다. 환경국 산하 태스크포스(TF) 조직 형태로 운영된다. 해양환경 개선 업무를 주로 맡으면서 폐기물 정책 자문 등 환경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추진단장으로는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이 이날 임용됐다. 장 단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인천녹색연합·황해섬네트워크 등에서 활동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도 지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