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영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인천대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17대 신임 회장으로 이갑영 인천대 명예교수를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신임 회장은 1980년 인천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경제학과 교수와 부총장 등을 거쳤다. 인천발전연구원 원장과 인천대 중국학술원장 등도 지냈다. 그는 2013년 인천대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할 당시 주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캠퍼스 이전 추진과 기획처장, 대학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내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 회장은 ”인천대 발전에 주요 역할을 한 총동문회의 회장으로 추대돼 영광”이라며 “총동문회의 내실을 강화하고 동문들의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