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상한 몸, 이마와 다리엔 멍자국까지
인천 중구 한 가정집에서 온몸에 멍이 든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8살 여아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일부러 굶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철저한 규명과 함께 강도 높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수소화 추진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추진하는 가운데 음식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수소화하는 방안이 제기됐습니다. 기반시설 사용 등을 위해서는 서울·경기도와의 협의 절차가 남았습니다.

▲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유럽 긴급사용 검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 품목 허가 전 국가별 긴급 사용을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미 10만 명분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 AZ백신 접종 후 2명 사망… 이상 증상 잇따라
경기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나흘만에 두 명이 숨지면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도 내 각 지역에서도 백신을 맞은 후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 LH 직원 땅 투기 의혹 … 문 대통령 ‘전수조사’ 지시
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LH는 물론 국토부 직원과 가족 등에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지시했고,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늘려야…
경기지역에서 아동학대가 전국 4건 중 1건에 달할 만큼 가장 빈번한 반면, ‘아동학대발견율’은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학대당하는 아동에 대한 신고나 발견이 제때 이뤄지는가를 가늠하는 지표인 발견율은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