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직화 등 2개 사업 공모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경기도청 홈페이지

경기도가 상인회가 없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상인회 부재로 소외된 골목 상권 소상공인들이 공동체를 꾸려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골목상권 조직화'와 '골목상권 성장지원' 2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골목상권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해 골목상권을 '공동체'로 조직화하는 사업이다. 2021년엔 50곳을 선정해 상권 1곳 당 2150만원을 지원한다.

'골목상권 성장지원'은 1단계에서 조직화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경영교육, 공동시설 개선 등 소규모 사업을 지원해 지역상권의 발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0년도에 조직된 상권 102곳과 2019년에 조직됐으나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한 50곳 중 100곳을 선발해 상권 1곳 당 1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골목상권공동체는 오는 4월 15일까지 가까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5개 권역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종합상담 콜센터(1600-8001)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골목상권 자생력을 높일 전담 매니저를 지원하는 '골목상권상인회·연합회 매니저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매니저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동센터(031-515-8667)로 문의하면 된다.

/최남춘 기자·김민호 인턴기자 myn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