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연구단체’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김계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신명순‧배강민 의원이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연구단체’는 지난 5일 첫 모임을 갖고 담당 부서 관계자로부터 김포시 여성친화도시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박경애 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추진계획과 행정조직‧시민참여‧민관협력 활성화 추진 성과,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별 사업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필요한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시 모든 부서 사업에 여성친화적 요소도입 중요성을 설명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연구단체는 기관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김포시의회의 관심과 의지를 표명하기로 하고, 오는 24일 연구단체 참여의원과 여성가족과 공무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토론회를 함께한 패널과 관련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오는 4~7월 여성기업인을 시작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제를 검토하고, 11월까지 정책과제 부서협의와 세미나 등을 열어 연구결과를 도출해 내기로 했다.
김계순 의원은 “연구단체가 민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시 집행부서와의 소통에 힘을 쏟겠다”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협업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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