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청장, 당하동 화재현장 방문
▲ 이재현 서구청장이 지난 2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서구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관내 사회적 기업인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일보 3월3일·4일자 7면 보도>

당하동에 소재한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장애인 20명, 비장애인 15명 총 35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대피했다. 그러나 화재 발생으로 건물 1개소 전소, 인근 건물 1개소 반소 및 소방서 추산 약 85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청장은 뼈대만 남은 창고 건물과 검게 그을린 공장 기계, 재로 변해버린 원자재 등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윤기상 대표와 복구 작업 중인 직원들을 위로했다. 또 구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도록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재현 청장은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기업 운영이 정상화돼 근로 장애인과 직원들의 생활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