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기꿈의대학 1학기는 학생이 대학과 기관을 찾아가 수강하는 방문형 970개, 대학과 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강의 거점형 1189개 등 총 2159개 강좌가 열린다. 운영지원기관은 95개 대학과 27개 공공·전문기관 등 122개다.

1학기는 4월 7일 개강해 6월 16일까지 8주간 17차 시로 운영되며, 무료 수강이 원칙이다. 수강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토요일 운영 강좌도 개설한다.

개설 강좌 영역별로는 예술·체육이 21.1%로 가장 많고 사회과학 19.6%, 인문학 18.2%, 공학 10.8%, 경영 10.3%, 자연과학 6.0%, 의학·간호·약학 4.8%, 멀티미디어 3.2%, 정보통신 2.7%, 기타3.0% 순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강 뒤 5월 9일까지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 5월 10일부터는 오프라인 수업을 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김경관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교과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제 탐구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체험하는 학생 중심 교육이 실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