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일 영유아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빛누리 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에는 402개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33개소에 달하고 있으며, 올 한해 1180억원이 관련 사업비로 운영 지원되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빛누리 어린이집은 정원 27명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을 갖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으로 개원식과 오리엔테이션 등 별도 행사는 생략했다. 대신에 방역과 소독, 보육프로그램 준비로 신입 유아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올해 고산지구와 송산생활권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계획하는 등 공교육에 힘쓰고 있다.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정효경 보육과장은 “부모님이 믿고 맡기며,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공보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