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일부터 의정부 버스공영차고~도봉산역 간 전세버스 2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전세버스는 민락1지구 거주 시민들이 도봉산역을 환승할 때 이용하는 10-1번 노선에 투입된다.

출근시간대 2회 의정부 버스공영차고에서 출발해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운행하고 있다.

그동안 차내 혼잡과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 등이 발생해 민원이 제기됐는데, 이번 전세버스 운행으로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출근시간 한정 전세버스를 투입함으로써 시민 필요에 맞는 맞춤형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지우현 교통기획과장은 “버스 노선 전반을 검토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