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01명-해외 23명…누적 9만1천240명, 사망자 7명 늘어 총 1천619명
경기 186명-서울 118명-대구 20명-인천·부산 각 18명-충북 12명-경남 10명 등

 

▲ 3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24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으로 누적 9만124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44명보다 20명 줄었든 수치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 426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경남 9명, 광주·강원·전북 각 6명, 경북 5명, 대전·제주 각 3명, 충남 2명, 전남 1명 등 총 8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8명)보다 5명 많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8명, 경기 186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2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61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0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