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해산물 활용 신메뉴 판매
▲ 하버파크호텔 홍어 스테이크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이 대청도산 홍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

하버파크호텔은 봄 시즌을 맞아 인천 서해 5도 해산물 등을 활용한 '인천의 맛' 메뉴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메뉴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천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발됐다.

대청도산 홍어로 만든 홍어 스테이크를 비롯해 영흥도 바지락 파스타, 서해 5도 청정해역 해산물로 맛과 색을 낸 해초 비빔밥, 강화 인삼소스를 얹힌 안심 스테이크 등이 준비됐으며, 신선한 인천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만큼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메뉴로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호텔은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인천수제맥주 '개항로'를 곁들여 겨울 내내 나른해져 있는 고객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메뉴 개발을 맡은 하버파크호텔의 김종귀 셰프는 조리분야 최고 자격인 조리기능장을 보유한 특급호텔 32년 경력의 요리 명인이다. 2010년 G20 서울정상회담 환영만찬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 한 바 있어 하버파크 호텔의 음식의 수준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버파크호텔 이상동 총지배인은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메뉴로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과 위생 관리하에 고객맞이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