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지난달 25일 'Wee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초중고생 상담을 진행하는 '위(wee) 프로젝트'의 운영 효율화를 논의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위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위 프로젝트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에게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위기 상담 종합 지원 서비스다. 위 프로젝트로 학교마다 전문상담사가 배치되는 상담실인 '위(Wee) 클래스'가 운영된다. '위(Wee) 센터'는 이런 상담서비스를 지역별로 총괄하는 기관이다. 위 센터는 인천에서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과 위 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등이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임지훈(민·부평구5) 교육위원장과 김종인(민·서구3), 이오상(민·남동구1) 의원 등은 위 센터 운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정창규(민·미추홀구2) 의원은 “위 센터와 위 클래스의 효율적 인력 배치를 통해 위기 학생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학교폭력 등의 예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