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양평군 도서관 운영위원회 1차 회의가 2일 오후 4시 중앙 도서관에서 열렸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도서관 운영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양평군 도서관운영위원회 1차 정기회가 지난 2일 오후 4시 중앙도서관 3층 정보문화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13명의 위원 중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1명의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2021년도 도서관 운영 계획에 대한 양평군의 업무보고, 도서관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로 이어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한 후 인사말을 통해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완공 예정인 양평의 새로운 중앙도서관 역할을 할 ‘양평 도서 문화센터’ 건립이 추진 중인 만큼, 새로운 도서관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안이 필요하다”며 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13명의 위원은 추천 방식으로 위원장에 염병출 위원을, 부위원장에 김은정 위원을 선출하고 도서관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서관이 지역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서관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사립 작은도서관에 돌봄 운영비 지원 내용, 도서관 대민 서비스 향상 정책으로 신간도서 안내 문자 서비스 시행 건의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이어졌다.

/양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