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26명-해외유입 18명…누적 9만816명, 사망자 6명 늘어 총 1612명
경기 227명-서울 119명-인천 20명-충북 19명-부산 8명-대구·강원·경북 각 6명

 

▲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7일 41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344명보다 100명 늘어난 444명이 발생해 누적 9만81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 319명보다 107명이나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5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전북·경북 각 5명, 세종·충남·경남·제주 각 4명, 광주·전남 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 총 7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 25명보다 7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9명, 경기 2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6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6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