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빛초 교내에 LED 조명이 설치, 증설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용인병) 의원은 용인 한빛초 조명 개선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1600만원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빛초는 31학급, 88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전체 교실 중 일부인 4개 교실만 LED 조명이 설치돼 있어 대다수의 학생은 불균등한 교육환경 속 불편함을 겪어왔다.

조명(LED) 개선 사업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학교 자체 예산과 교육청 예산으로는 사업 추진이 불가했으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정으로 한빛초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 조명으로 교체 시, 기존 조명 대비 전력 사용량이 적어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과 전기요금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춘숙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정으로 한빛초 학생들이 통일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