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정윤성 선수가 2021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M15 안탈리아 8차 대회 남자 복식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에 걸쳐 터키 안탈리아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정윤성 선수는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오브차렌코와 한 조로 남자 복식에 출전했다.

27일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맥스 후케스, 시단 폰트조디크로모 조를 상대로 0-2(5-7, 1-6)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이번 대회 복식 준우승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대회에 참가해 국내무대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줄 전망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테니스팀 정윤성 선수의 남자 복식 준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