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습 도우미로 재능 나눔 할 지역 내 대학생 50명을 1~5일 추가로 모집한다.

초등생의 학습지도를 도우면서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려는 것으로, 지난 15~19일 1차 모집에 이어 추가로 참여자를 선발하는 것이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다.

참여자들은 15일부터 7월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에서 하루 4시간씩 주 5일 시간제 학습 도우미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최저임금 8720원을 기준으로 5개월간 매월 약 90만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돌봄 인력 지원이 필요한 곳을 파악해 교과목 학습지원은 물론 예술과 체육 등 지원자의 전공분야에 따라 파견할 방침이다.

신청하려면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와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에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1차 모집에 접수한 51명의 대학생을 2일부터 지역아동센터 등 37곳에 배치할 방침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