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38명·해외유입 17명…누적 9만29명, 사망자 총 1605명
경기 160명-서울 92명-부산 16명-인천 14명-경북 13명-대구·전북 각 10명

 

▲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해외출국선별진료실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5명 발생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보였다.

전날 35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보였으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대폭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9만2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56명, 서울 92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6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체 지역발생의 77.5%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6명, 대구·전북·경북 각 10명, 충북 8명, 광주 6명, 강원 5명, 경남 4명, 울산·충남·전남 각 2명, 세종 1명 등 총 7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 22명보다 5명 줄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60명, 서울 92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6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0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1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6749건으로, 직전일 2만1791건보다 5042건 적다. 직전 평일이었던 지난달 26일의 3만8852건보다는 2만2103건 적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