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남양주시의 한 세차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15분쯤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세차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진화 작업 중 소방관 2명이 약 2m 높이의 세차장 구조물 위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요양원이 있는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질 우려에 대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5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했다.
요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와 직원 등 30여명은 무사히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1층짜리 건물(150㎡)이 완전히 불에 타고, 세차 기계 등이 다수 소실돼 74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관계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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