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거주·예술활동증명 유효자 대상
e음카드로 충전 지급…캐시백은 제외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예술인 긴급 생계지원 2차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의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생계보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차에 이어 진행되는 2차에서는 사업 취지와 예술 현장 상황과 의견을 반영하여 예술활동증명 신청을 완료한 단계에서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제출 서류 조건을 일부 완화했다.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인천시 거주자이며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한 예술활동증명 유효자다. 다만 예술활동증명 신청을 완료한 단계에서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제출 서류 조건을 일부 완화했다.

재단은 긴급 생계지원이라는 사업의 취지와 코로나19의 예술 현장 상황을 고려해 예술활동증명 완료 시점에 언제든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기존 1차와 동일하게 예술인 개인당 50만원이다. 지원금은 인천예술인e음카드로 충전 지급되며, 해당 지원금에 대해서는 캐시백이 제외되나 별도의 정산 절차는 없다.

다음 달 2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접수를 원칙으로 하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PC·모바일 사용 취약자에 한해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 032-773-3814~5, 032-766-5975, 5978.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