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재가 거쳐 임명…임기는 4년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박종태(사진) 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인천대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인천대 최종 총장 후보자 선출안'을 심의하고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제3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박 교수를 선출했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초 박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 등 2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면접을 거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정관'에 따라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표한 인천대 전자공학과 박종태 교수를 최종 총장후보자로 뽑았다. 그는 앞서 총장 선거 정책토론회에서 논문 실적 중심의 교원 승진제도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최종후보자가 된 박 교수는 향후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명일로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해 7월 총장 최종후보자를 선출했으나 해당 후보가 교육부 심의에서 낙마해 6개월 넘게 총장 공석 사태를 겪다가 재선거를 치렀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