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시린 겨울
거리에 꽃망울이 맺혔다.
곧 봄이 오려나 보다
사람들은 웅크려있는데
너는 향기를 품으며
새싹을 피웠네.
곧 봄이 오려나 보다
너를 본 내 발걸음도 가볍구나
꽃향기 가득한 거리를
곧 보겠구나
봄 빗방울에
殘雪 다 씻겨 가거라.
네가 오는 길목에서
무작정 기다려도
마냥 아프지만은 않겠구나
/시민기자 박용효 purunfer@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