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에서는 가정의 행복과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인천시 부모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육코칭에 역점을 두고 부모교육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작년 학부모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반영하여 올해에는 대대적으로 부모교육을 확대·개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2021년에는 기존 부모교육과 찾아가는 양육컨설팅 뿐만 아니라 부모아카데미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부모아카데미는 인천시 영유아·초등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10회씩 각 15명으로 모집하여 체계적인 양육컨설팅 교육과 전문적인 심리분석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2월 19일(금) 센터 내 2층 공동육아나눔터에서 2021년 부모교육 및 전문분야 강사위촉식을 진행하였고, 이날 위촉식은 인천시 부모교육 분야의 유능한 강사 14명이 참석하였다. 앞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진은 아동발달 권미순, 효인성교육 김기순, 부모교육 김정숙·이승자, 독서치료 문일순, 부모상담 방미화, 퍼실리티교육 서민경, 켈리그라피 오진림, 인성교육 우금란, 아버지교육 이원희, 성교육 장소현, 미술치료 장현정, 놀이교육 전영숙, 안전교육 전선희 강사이다. 

부모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강사들은 올해 코로나 상황을 인지하여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적절히 혼합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센터에서는 단기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양육컨설팅 기법을 도입하여 참여자들을 관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우금란 강사는 “올해 부모교육 전문강사로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양질의 부모교육을 준비하여 아동학대 방지 및 건강한 자녀성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배영센터장은 코로나19로 위기가정이 늘어나 부모교육 및 심리상담 지원이 요청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인천이 건강한 도시, 자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기호 시민기자 welfare08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