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게임힐링센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게임힐링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게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 마련한 성남게임힐링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이 공동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는 67㎡ 규모로 센터장과 상담사 등 4명이 배치됐다.

센터는 상담실과 가상현실(VR) 체험관을 갖췄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게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또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게임 가족 캠프와 게임 진로 캠프를 연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 모델이 아닌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게임힐링센터의 운영 목표”라고 했다.

게임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과 게임 관련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