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투자 공모에 다큐부문 신설 이어
스토리작가 하우스 지원사업도 마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영화 진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스토리작가 하우스 운영, 다양성영화 제작투자, 시나리오 기획개발, 인센티브, 다양성영화 국제영화제 참가 등 5개 부문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스토리작가 하우스 부문에서는 올 상반기에 스토리작가 하우스에 입주할 도민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지원 사업은 시나리오 집필 공간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월 100만원씩, 6개월간 창작지원금 전체 6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 2018년 경기콘텐츠진흥원 다양성 영화 지원작인 영화 '니나내나' 스틸 컷./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 2018년 경기콘텐츠진흥원 다양성 영화 지원작인 영화 '니나내나' 스틸 컷./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의 경우 극영화 부문과 새로 신설된 다큐멘터리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순제작비 10억 이하 다양성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작품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해외 국제영화제 초청이 확정된 작품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화제 참가 실비용(항공료, 자막 번역 등)을 작품당 최대 35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단, 연내에 영화제 참가 후 결과보고서까지 제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0일마다 접수하면 된다.

시나리오 기획개발 부문은 (사)한국영화감독조합과 공동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한국영화산업을 대표하는 7인의 멘토링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 혜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센티브 사업은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제작서비스 업체 인센티브로 나눠 진행된다. 도내에서 촬영을 진행한 제작사, 도내에 위치한 제작서비스 업체면 모집대상이다. 모든 사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