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개안수술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이 어려운 노인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여 노인들의 실명 예방 및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 유지를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안질환의 수술을 해야 하는 만 60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자 등이다.

신청은 대상자가 안과진료소견서(대상자가 수술을 할 의료기관에서 발급),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안성시보건소 지역보건과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정 통보 전에 발생한 수술비 등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지원 결과를 확인 후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비는 안과진료관련 초음파검사비 등 사전 검사비와 수술비 등 개안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지역보건과(031-678-5740)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