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백신 접종 본격화 앞두고 의료인력 확보 시급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공보의) 600여명이 3월부터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긴급 투입된다.
내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신규 공보의들을 4주 앞당겨 조기 배치함에 따라 신규 공보의들은 군사교육을 사전에 받지 않고 현장에 나가게 된다.
3월에는 개정 전 병역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자 267명이 배치된다.
나머지 인원은 이날부터 시행된 새 병역법 시행령을 적용받는다. 이들은 2021년 상반기 국가시험 시행(1.23∼2.18) 합격 후 15일 이내에 공보의 지원이 가능하다. 2차 배치 예상인력은 약 350명으로, 4월에 배치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보의의 차질 없는 배치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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